신생아 시기와 신체적 특징

신생아 기간

신생아 시기는 출생 후 4주간을 말한다.

출생 후 자궁 외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여러 생리적 적응 현상이 완성되는 기간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약한 시기이다. 

 

연약한 신생아 시기 4주

 

 

 

신생아 신체적 특징

 

머리 

전체 몸통의 3분의 1 이상. 머리 모양이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길쭉하거나 한쪽이 부풀어 있다. 점점 둥글어진다. 1년 안에 키가 무려 28cm 정도 성장하며 사등신에서 벗어난다. 

 

뇌 

신생아는 뇌 발달이 미숙하고 활발히 자라고 있는 상태다.

-대천문 : 이마와 정수리 사이에 있는 마름모꼴 물렁한 부위로 아기가 울면 약간 불룩해진다. 생후 12~18개월에 완전히 닫힌다. 아주 빨리 커지는 뇌의 용량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열려있다. 머리는 서늘하게 유지하자.

 

코&귀

냄새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릴 만큼 후각이 민감하다. 귀는 생후 일주일까지 태지가 가득 들어있다. 고막도 미성숙해서 아주 큰 소리에만 미세한 반응을 보인다. 생후 일주일이 지나면 점점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기 시작한다. (출산 후 조리원을 지나 집에오면 부쩍 예민해진, 완전히 달라진 아기를 만나게 된다. 헬육아 시작!)

 

입

입술 주위와 혀 감각이 잘 발달되어 있다.

 

배꼽 

태어나서 6~8일 평균으로 떨어진다.

눈

사물을 거의 볼 수 없다. 사물의 물체를 볼 수 있는 초점 거리는 20~25cm이다. 파란 계통의 색은 보지 못하고 원색 계통의 붉은색과 노란색만 볼 수 있다. 생후 2~4주 정도면 초점이 맞기 시작하고 6개월이 되면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피부 

불그스름하고 미끈한 하얀 태지로 덮여있다. 3~4일이 지나면 저절로 벗겨진다. 

코에도 태지가 붙어있다.

 

다리

개구리 같이 무릎을 구부리고 있다. 잠들었을 때를 제외하면 다리를 곧게 답아당겨도 금세 구부린 자세로 돌아간다. 신생아는 모두 평발이다. 어른처럼 아치형이면 신경이나 근육 조직에 문제가 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