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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정보

[육아] 생후 1~30일, 성장 발달과 놀이

by 라프LifeFrom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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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너무 어린 너! 두뇌 발달을 위해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태어나서 일주일간 하루 16시간 이상을 자는 신생아, 생후 4주간을 "신생아"라고 부른다. 2시간에서 3시간 사이 텀으로 밥을 먹고, 트림을 하고, 잠을 자는 온화한 시간을 (대략 2주간)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보내고 울고 불고 용쓰는 급속성장기(3주 차)로 들어선다. 

 

인생 7일차 Smartie

 

생후 1개월 성장 발달

 

*아기마다 개개인의 성향, 기질 차이가 있다. 우리 Smartie는 소리에 매우 예민해 작은 소리에도 잠에서 깨서 울고, 뱃통이 작아 많이 먹지 못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텀으로 밥을 먹었고, 부모가 어디서 들은 어설픈 정보만 많아서 속싸개를 일찍 풀어준 바람에 엄청난 모로반사와 용쓰기로 거의 잠들지 못한 채 내도록 눈물바다를 만들어댔던 1개월 신생아였다. 초보 부모가 이 글을 본다면 감히 말하건대 속싸개를 풀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다. 속싸개로 꽁꽁 싸매서 감각발달을 지연시키는 것보다 속싸개가 없어서 잠 못 들어 서로가 힘든 상황이 오면 점점 피폐해지기 때문. 

 

두뇌 발달

감각 운동과 관련한 뇌 발달이 두드러지며, 오감(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자극을 통해 뇌의 시냅스들이 정교하게 연결망을 만들어간다. 신경 발달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모로반사 행동이 나타난다. 

 

신체발달

생후 일주일은 태변이 배출되어 몸무게가 줄어든다. 일주일간은 16시간 이상을 자며 점점 줄어든다. 

 

정서발달

배냇웃음을 짓는다. 울음으로 배고픔이나 배변 불편감을 표현한다. 생후 2주 즈음 사람 목소리와 일반소리를 구분하기 시작한다. 

 

급속성장기

3,6,3개월,6개월 단위로 찾아온다는 원더윅스, 급속성장기 그 첫 번째 텀을 맞이한다. 이유도 없이 울고, 성장하기 위해 많이 먹고, 먹은 만큼 속이 더부룩해서 용쓰고 토하고 게워내고, 힘들어 잠 못 들어 하염없이 우는 성장기. 부모의 걱정과 결정은 필요가 없었다. 결국 아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했다. 젖병, 분유, 젖꼭지, 모유면 엄마가 먹은 식단까지 고민을 했었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뿐이였다. 그렇게 급속성장기를 끝내고 나면 피폐해진 부모와 더 이상 "신생아"가 아닌 불쑥 자란 우리 귀염둥이가 있다.

 

 

언제 이만큼 자란거야. 불쑥 자란 Smartie

 

 

 

10일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

11일 엄마 목소리에 반응

18일 청각이 예민해짐

21일 삼칠일, 7일 3번 지남, 외부세계 격리가 끝남

23일 흑백모빌, 사람 얼굴 25~30cm, 너무 가까우면 사시 될 수 있음, 머리 밑에 두지 말 것

24일 수유 120~160 15~20분 이내, 수유리듬 & 텀을 챙기자. 3~4개월이면 자연적으로 생김

26일 발육속도 빨라짐, 머리 좌우, 팔 들어 올리기, 터미타임 (뇌세포가 잘 발달하는 증거)

29일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남, 젖 먹고 30분 놀기

 

신생아 시력 0.03 빛과 어둠의 차이만 느끼고 사물이 있고 없고를 알아본다. 20~30도 각도의 엄마 얼굴만 겨우 알아본다.

 

 

생후 1개월 놀이, 신생아와 놀아주기

임신 후 뇌가 가장 먼저 생성이 되어 태어날 때 즈음엔 초단기 기억을 저장한다고 한다. 기억력이란 것은 반복을 통해 학습되고 기억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는데 엄마의 목소리나 아빠의 목소리가 바로 그것이다. 아주 작고 약한 존재 신생아 시기에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실질적 놀이 시간이 1시간 남짓 할 것이다. 수유 텀을 합하여 대략 4시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애착 놀이]를 주력으로 할 수 있다.

 

아기는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는 뇌를 가지고 있다. 여러 애착 놀이를 통해 감각 자극을 받아 뇌의 시냅스가 연결되도록 돕는 것이 놀이의 포인트.

 

수다쟁이 부모

아이는 부모의 말과 언어를 모방해 소리를 낸다. 대답이 없어도 끊임없이 표현하자. 고음+신나게+눈 마주치며!!

우리 아이는 매일 수백번 "아이 이뻐"라는 소리를 나를 통해 들었다. 옹알이를 시작하고 52일 차 갑자기 그 음을 따라 옹알이를 하는 것, 아이 이뻐! 

 

마사지

기저귀를 갈면서 마사지와 애착 대화를 시도하자. 

 

시각/청각/촉각 놀이

아기 손가락에 검지를 집어넣고 눈을 마주보며 달달한 말들 나누기

흑백 모빌 보여주며 모빌 소개 시켜주기

손가락으로 아기 배를 걸으며 노래 불러주기

손수건으로 아기 얼굴 한쪽 눈을 가리는 놀이 (피하면 칭찬해 주기. 나의 경우 엄청 짜증 내며 울었다...)

음악을 틀고 그에 맞춰 아기 안고 춤추기 

 

손바닥 펼치기

작고 꽉 다문 아기 손가락을 하나씩 천천히 펼치며 손가락과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을 말하자.

 

역방쿠 위에서 터미타임

역방쿠 위에서 터미타임을 연습하면 조금 더 쉽게 목을 가눌 수 있다.

 

타이니러브 소리나는 모빌

 

타이니러브

소리 나는 모빌의 대명사, 흑백 인형을 달고 모빌을 돌려보자. 부모의 육아 휴식을 잠깐이라도 보장하는 핫 아이템으로 절대 없어서는 안 된다. 감동적인 "쉼"을 선사한다.

 

 

뽀뽀뽀

기저귀갈이대나 침대 등등 아이를 눕힐때 아기는 본능적으로 내려가는 감각(롤러코스터를 탄 듯)을 어색해하며 손바닥을 쫘악 폈다가 오므리는 두렵다는 동작을 종종 한다. 되도록 몸에 밀착해서 천천히 내리고, 내리면서 뽀뽀를 몸에 소리내어 하면서 "사랑해"를 외쳐주면 아기는 안정감을 느끼고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침대에 내려만 놓으면 등센서가 있는듯 우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천천히 뽀뽀를 하며 침대에 내려주니 안정감을 느꼈는지 울지 않고 침대에서 생활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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