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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정보

아기 울음 완전 분석, 지금 어떤 상태?

by 라프LifeFrom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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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응애,

아기의 첫 의사소통 "울음". 

오직 울음을 통해

자신의 욕구와 불편함을 표현한다.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울고 신음소리를 내며

외부와 소통을 시도하는데

그 종류만 해도 다양하다.

배고픈 울음

 

사실 초보 부모로 울음의 종류를 달달 외웠지만

강성울음에 정신이 혼미해지며

당황해 우왕좌왕했었다.

짧았던 수유텀에 수유 후 기저귀를 갈았는데

울고 있는 아기를 보며

온도를 맞추고 습도를 맞추고

열도 재었건만 울고 있는 아기를 보며

다시 수유를 하고 기저귀를 가는

무한 반복을 했었다.

다시 수유를 하니 배가 너무 불러

이제는 속이 불편해서 또 울었다.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울면 엄마 멘탈은 파사삭

 

이제와 생각해보니

보통은 "잠투정"이 아니었을까?

스스로 잠드는 법을 모르는 아기는

잠들지 못해 계속 우는데

잠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직 충분히 먹는 것이었지만 

배통이 작은 우리 아기는 많이 먹지 못해 

잠들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결국 만능 쪽쪽이님을 모시고

육아 난이도는 초급으로 바뀌었다. 

 

 

 

밥 달라고 시위 중

 

아기 왜 울까?

 

아기가 우는 것에 분명 이유가 있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도 있다.

아기가 울 때에는 원하는 것을 바로 이해하고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생후 몇 개월 동안에는 

아기의 울음에 바로 반응하는 것이

정서적 교감에 좋다.

 

 

 

잠투정 중

 

 

 배가 고프다

기저귀가 젖었다

기저귀 발진에 아프다

배꼽(탯줄 자리) 부위가 아프다

실내가 너무 춥거나 덥다

실내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다

실내 냄새가 심하다

너무 졸립다

열이 난다.

코가 막혀서 불편하다

딸꾹질이 계속되어서 짜증 난다

모로반사로 깨서 짜증 난다

 

 

 

 

우는 아기(엄마) 달래기

 

울기 직전에 쪽쪽이로 막기

 

 

우는 아기 달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

신속히 필요에 답을 해주는 것이다.

(간혹 바로 대응하는 것이 버릇없게 만든다거나

참을성 없는 아이로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칭얼거림과 생존 울음을 잘 구분해야 한다.)

 

등을 다독거리고 쓰다듬어 주기

아기를 안고 왼쪽 오른쪽 좌우로 흔들기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 

크게 울 땐 울음을 뚫을 수 있는 큰 목소리로

(하지만 여전히 부드럽고 다정하게)

배가 불룩하면 트림시키기

백색소음 들려주기

쪽쪽이 파워!!

안았다가 내려놓고 토닥을 반복하기

(결국 진이 빠져서 울음 그침)

 

아무리 달래도 그치지 않는다면 

영아산통 일지도!

 

아기가 졸릴 때, 날카롭지 않은 음으로 칭얼되다가 눈물 없이 울기 시작한다. 울음이 커지기 전에 아기가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유도를 한다. 등을 눕히고 토닥인다거나 안아서 둥가둥가를 해준다. 나는 쪽쪽이의 힘을 빌린다.

배가 고파서 울 때, 눈 뜨고 입을 벌리며 울기 시작한다. 성질이 급한 성향의 우리 아기는 금세 뿌애앵 눈물까지 흘린다. 손을 입 주변에 대어 보면 입을 오물오물 거린다. 수유텀을 기록해서 다음 수유 시간을 기억해서 울기 전에 칭얼대는 단계에서 수유를 한다. 울기 시작하면 흥분 상태로 밥을 먹기 시작해서 분유나 젖을 거부하거나 흥분해서 먹다가 사례를 걸리기도 한다. 

기저귀가 젖어서 울 때, 갑자기 울거나 딸꾹질을 시작한다. 울음소리는 높낮이가 규칙적이고 숨을 쉴 때 끊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우리 아기는 아랫입술을 삐죽이며 힝... 힝... 힝 하고 나 울 거야 라는 신호를 보이며 울기 시작한다. 모든 상황이 다 그래서 특징을 잡기가 힘들었다. 그냥 같이 살다 보니 생활 습관과 수유텀을 통해 웬만해선 울기 전에 알아맞혀 진다. 이 또한 결국 시간이 해결했다.)

외롭거나 지루하거나 심심하거나 엄마가 필요할 때, 낮고 작게 칭얼대며 눈물도 없고 얼굴색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물론 골든타임을 놓치면 크게 운다. 이 경우엔 가까이 가서 같이 놀아주면 해소된다.  

아프거나 괴로워서 울 때, 날카롭게 비명을 지르며 괴로움에 가장 길고 높은 소리로 운다. 그냥 들으면 위급함을 안다. 체온, 몸 상태를 체크하고 아무 이상이 없다면 최대한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자세와 행동으로 진정시켜 준다. 

 

 

 

 

영아산통

 

 

영아산통이란

생후 2-3주에서 3개월 사이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고

심하게 울 때 영아산통(콜릭)이라 한다.

 

온몸에 힘을 주고,

큰 소리로 지속적으로 울며,

허리와 다리를 구부리거나

팽팽히 펴고 손을 꽉 쥐고

방귀를 뀌기도 한다. 

영아 산통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먹는 텀을 최대한 늘리고

우는 아기 달래는 기술을 이용

트림을 완벽히 시켜서 

"완화"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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