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앓이 시작
아기의 유치는 표준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하지만 4개월에도 나는 아기가 있고, 더 늦게 나는 아기도 있다. 이가 나려고 준비하면서 이앓이가 시작되는데 1살 즈음에 나기 시작하는 어금니 이앓이는 유니콘 아기 부모들도 피해갈 수 없을만큼 심하다. 이앓이를 하기 시작하면 잇몸에 하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한다. 치아가 나고 있다.
이앓이 증상
- 통잠자던 아기도 갑자기 밤에 깨서 운다.
- 침을 많이 흘린다.
- 미열이 있다.
- 입술을 빨거나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 이유없이 강성울음 시전
- 분유 이유식 거부
이앓이 대처
치발기나 쪽쪽이를 냉장고에 넣었다 주기
차가운 손수건으로 잇몸 마사지 해주기
해열제 처방받아 먹이기
아기 치아나는 시기
국제 표준으로 치아나는 시기를 앞니 8개월차부터, 영구치 나는 시기를 6~7세부터라고 한다. 하지만 요샌 뭐든지 빠르다. 분유도 좋고, 워낙 부모세대부터 잘 먹어서인지 치아도 빨리나고 아기들이 빨리 빨리 큰다. 보통 60일을 전후로 해서 이앓이 할 것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아기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유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유치의 충치가 심한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잇몸에 세균이 스며들어가 안쪽에 이미 형성된 영구치까지 침투할 수 있다. 그렇게되면 영구치가 나오기도 전에 충치가 되게 된다.
유치를 언제 뽑는가도 중요하다. 유치가 빠지면 그 부분을 잇몸이 덮게되는데, 치아를 일찍 뽑게되면 그 부분의 잇몸이 단단해져 영구치가 뜷고 나오지 못하게 된다. 연한 부분으로 억지로 나와 치아가 고르지 않게되고 이앓이도 심해진다.
치아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아래턱의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 얼굴형 또한 변하게 되고 발음도 부정확해진다.
유치는 충치균에 더 취약해 충치가 한번 진행되면 빠르게 치아 전체가 썩는다. 충치는 뮤탄스라는 세균에 의해 생기는데 "당분"을 먹은 후 산이 치아를 삭게 만드는 원리이다. 설탕이나 탄수화물을 먹으면 소화가 되면서 "산"을 만들어 낸다.
"뽀뽀"를 통해 다른 사람의 세균이 옮을 수 있다. 하지만 뮤탄스 균은 양치질을 하면 없어진다.
충치는 젖병을 빠는 아이의 경우 앞니가 주로 썩는다. 생후 12개월이 지나면 벌어진 치아가 붙으며 사이사이 음식이 끼어 충치가 생기기 쉽다. 건강한치아는 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잇몸이 선명한 핑크빛을 띄고 잇몸이 단단하다.
식사 후 3분 이내에 꼭 양치질을 하는 것, 아기 입에 뽀뽀하지 않기로 유치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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