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고 연약한 신생아, 아프기라도 한다면 너무 속상하다.
초보 부모가 되면 자지러지는 아이의 울음에 잘 대처를 할 수 있을리 만무하다. 답은 오직 하나, 병원가자.
허나 코로나가 오고난 후 병원도 참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 병원에 가서 병을 얻어올까 두려운 세상이 된 지금 병원에 가기 전에 체크를 해보고 가자.
체온, 언제부터 / 몇도까지 열이 났나? 해열제를 먹였다면 열이 내렸나?
구토, 언제부터 / 몇번 / 어떻게 했나?
설사, 언제부터 / 얼마 간격으로 했나? 먹고 바로 했나? 변의 상태는?
기침, 언제부터, 어떤식으로?
발진, 처음 시작된 부위 / 나기 전 열이 있었나? 색과 형태는?
경련, 언제부터, 어떤 형태로, 몇분간 지속되었나? 최근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부딪친 적이 있나?
38도 이상 고열 내리기
1. 옷 벗기기
2. 손발 따뜻하게 하기
3. 실내 온도를 내리기
4. 탈수 되지 않도록 하기
5. 땀 닦기, 미지근한 물(30도)에 적신 가제수건
6. 옷 입히고, 해열제 먹이기
*열은 병이 아닌 증상이다. 과도한 해열제 사용 금하자.
정상 체온
겨드랑이 35.3~37.3도
입안 35.5~37.5도
항문 36.6~37.9도
귀 35.7~37.5도
발진을 동반하는 병
농가진
세균 감염에 의한 전염성 질환, 상처에 균이 들어가 생김. 빨간 물집이 생겼다가 고름이 잡힌 후 터지면서 딱지 생김. 전염성이 강해 수건을 따로 쓰고 항생제 연고 바름. 신생아의 경우 기저귀 부분에 쉽게 나타나며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24시간 지나고 새로운 병변이 생기지 않으면 전염성이 사라진 것. 피부가 지저분하면 생기니 청결에 신경쓰자
성홍열
목감기로 착각하는 성홍열(scarlet fever) 38도의 고열이 2~3일간 지속된다. 목이 아프고 허리, 넓적다리, 겨드랑이 등을 중심으로 붋은 발진이 몸 전체에 일어난다. 빨간혀, 딸기혀라고 부르는 증상이 생긴다. 비말, 재채기를 통해서 전염된다. 전염성이 높아 5세~15세 아이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생후 6개월~만1세 아이에게 나타난다. 미열과 가벼운 발진으로 시작해 수포로 변하는데 잠복기간이 있고 보통 2~3주 정도이다. 7~10일 정도 지나면 없어지지만 합병증이 나타나거나 긁어서 심한 흉터가 남기도 한다. 감염자의 수포액을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 침을 통해서 강하게 전염되므로 조심하자.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는다. 수포를 절대 터트리지 말자.
수족구병
전염성이 매우 강한 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잠복기가 4~5일 있고 4세 이하의 소아에게 흔히 보인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입술, 뺨, 잇몸에 생기기도 한다. 몇번 반복해서 걸릴 수 있고 뇌수막염이나 뇌염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린다."잘"먹이는 것이 좋다. 먹을 수만 있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줘서라도 먹여 탈수를 막고 해열제+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기로 증상을 완화시키자.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어지는 증상을 보일 때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자. 발병 1주일 동안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다.
풍진/홍역
풍진은 열나며 붉은 발진이 귀 뒷부분부터 시작해 몸 전체에 나타난다. 홍역과 비슷하지만 증상이 가벼워 3일 홍역이라고 부른다. 3~4일 정도 후에 저절로 없어진다. 홍역은 생후 6개월 이후에 나타난다. 1~2세 아이가 걸리기 쉽다. 감기와 비슷하고 3~4일이 지나면 기침이 심해지고 고열이 지속되며 붉은 발진이 몸 전체에 퍼진다. 한번 걸리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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