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를 먹고 낼름하는 혓바닥에 하얀 분유 백태가 껴있는 아기, 저대로 둬도 되는건가? 관리를 해줘야 하는건가? 고민되었다. 이가 나지 않았을 때 잇몸과 입천장, 그리고 혀를 가제손수건을 이용해서 닦아준다고 한다. 하지만 "감염"의 위험 또한 있다고 추천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신생아 잇몸 관리
잇몸을 마사지해주고 혀를 닦아주는 것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혓바닥에 백태가 쌓이는 것을 막아 입냄새를 예방한다. 잇몸도 건강해지기에 유치가 튼튼해진다. 유치가 나오는 6개월차 이전 이앓이를 시작하면 매일 2회정도 입안 관리를 해주자.
끓여서 식힌 물에 가장 부드러운 가제 손수건을 적셔 손가락에 감아 잇몸과 입천장, 혀를 "살살살 가볍게, 빠르게" 닦아준다. 대충 살살해도 잘 닦인다.
*둘째 손가락에 손수건을 감고 아랫잇몸 앞쪽부터 닦고 안쪽 어금니를 닦는다. 그 후 윗 잇몸도 똑같이 닦고 입 천장을 바깥으로 쓸듯 닦은 후 깨끗한 가제손수건 부분으로 혀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으며 마무리 한다.
만약 닦이지 않는다면 #아구창 일 수 있다. 흔하게 일어나는 입안의 진균 감염으로 입안과 혀에 백태가 끼는 현상으로 강제로 떼어내면 피가 난다. 곰팡이균이 입 안에 자란 것으로 흰색의 불규칙한 모양의 덩어리들이 붙어있다.
아랫니가 났어요.
드디어 도구를 쓰기 시작한다. 손가락에 끼우는 실리콘 칫솔이나 가제 손수건으로 잇몸, 입천장, 혀를 닦아준다. 아이의 치아 방향은 가로에 가까워서 좌우로 닦는 것을 추천한다.
윗니까지 났어요.
아랫니 윗니가 나게되면 유아용 칫솔을 사용하게 된다. 단, 이가 나지 않은 부분은 관리를 위해 가제손수건을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이 좋다. 잇몸이 깨끗해야 유치가 건강하게 올라오니깐 말이다. "유아용 칫솔"은 아이가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준비하자. 습관을 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요새는 제품들이 워낙 발달해서 유치가 나오기 전 잇몸관리를 해주는 칫솔도 있다. 칫솔질보단 씹는 쪽이지만 이앓이도 방지하고 마찬가지 "칫솔질 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관리한다.
치아가 다 났어요.
생후 28개월 즈음으로 모든 유치가 다 나게 된다. 유아용 치약인 무불소를 이용해서 스스로 이를 닦도록 하고 입안을 헹구고 뱉어내게 연습 시킨다. 치과에서 불소도포를 할 생각이라면 불소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양치 후 치실 관리를 해주면 충치에 매우 효과적이다.
불소도포 뭐예요?
치아 표면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에 일정량의 불소를 덮으면 법랑질이 강해져 충치균을 만들어내는 산의 공격을 잘 견딜 수 있다. 유치는 법랑질이 무르고 약하기 때문에 불소 도포를 해주면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보통 3~4개월 불소 도포 효과가 유지가 되기에 4개월에 한번씩 해주면 좋고 비용은 대략 3.5만원에서 4회 10만원 정도한다. 불소 도포는 4살부터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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