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SF 찬사가 쏟아진 "더 문" 대체 왜?

사건 사고가 많은 복잡한 한 여름엔 클리셰가 필요하다. 너무나 뻔한 스토리지만 몰입감을 느끼고 사이사이 "신파"라 느낄 수 있는 감동까지 전해진다면 영화를 보는 시간이 순식간에 삭제될지도 모른다. 

 

 

더 문, 한국판 SF

신과함께를 연출한 감독 김용화, 연기파 배우 설경구, 김희애 그리고 EXO 출신 도경수(배우인 줄 알았다는...)

더문 예고편

 

 

달로가는 영화가 개봉했다. 스토리가 함께 달로갈지 살펴보자.

 

 

 

2029년도의 일이다. 달 여정을 나섰다가 태양 흑점 폭발로 황선우(도경수) 대원만이 홀로 남겨진다. 유일한 생존자 선우를 지키기 위해 관계자들과 정부가 총력을 다하며 일어나는 이야기.

 

우주에서 늘 겪는 일

어디 착륙하면 늘 겪는 일

생각보다 더 CG가 좋아서 볼 맛 난다는 평이 많다.

 

네이버 8월 3일 기준 박스오피스 순위는 화려한 캐스팅 "밀수"와 비공식작전을 이어 4위에 올랐다. 무려 28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SF 영화로 600만명이 돌파해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는데 개봉 2일차 17만명을 기록중이다.

 

영화 순위

 

영화에 관심을 가진 건 당연히 뉴스가 쏟아지며 극찬을 해서 궁금했다. 근데 나열하고 보니 한사람이 각 언론사를 돌아다니며 쓴 기사같다. 아님 기사를 주면 그냥 올려만 주는 것일 수도 있겠다. 왜 다 똑같지...?

 

 

달캉스라 홍보중인 언론사들

 

관람객 평점은 7.95 현재 스코어.

"신파"가 역시 문제였지만 280억에 달하는 멋진 CG가 한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시간 삭제해 줄 이유는 되는 듯해 보인다. 

 

 

관람객 평점

 

 

 

더 문, 웹툰 원작

웹툰 원작의 영화인가? 답은 NO. 사실 조석 웹툰의 더 문이 생각이 났다.   문유였다. 더 문이 아니라. 다들 더 문 영화가 조석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지 궁금했나보다. 검색을 하면 연관으로 나온다. 더 문은 진지한 영화다. 물론 문유도 나중에 진지해지긴 했지만. 캥거루가 나오진 않는다.

 

문유와 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