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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와우_월드오브워크래프트/[클래식] 와린이정보

낙스라마스, 앵벌이로 던전이 묶였다!! 미친!!(흑흑흑어어어어엉흑!!)

by 라프LifeFrom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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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스라마스 첫 주, 첫트!! 

오직 그것만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는 해본 사람들은 알 겁니다.

 

 

대부분말 값 1000골이 아까와서 알터렉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확고를 찍어서 640골에 서리늑대를 구입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가방 하나 없어서 열심히 몹잡고 상점을 드나들며 애지중지 키운 단 한 개의 캐릭터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ㅈㅈ 하고 친구에게 손을 빌렸지만 ㅋㅋㅋ!!!

 

 

 

 

 

낙스에 가고 싶다!!!

하는 마음으로 전재산을 탈탈 털었습니다. 

상급 암보, 자보, 화보부터 절대 먹지 않을 비싼 영약과 도핑들, 물약

 

 

 

 

 

 

 

 

 

 

그리고 낙스라마스 진입 입. 장. 퀘

입장퀘만 필요한가요? 적어도 우호적은 만들어야 하고, 조금 더 아껴보겠다며 토하는 심정으로 솔룸과 스칼을 달렸습니다. 눈도 아프고, 손꾸락도 아프고, 괜찮아요. 적어도 갈수만 있다면요.

 

"힐러 풀" 이였던 솔룸과 스칼, 정말 힐러 혼자서 평작을 할 수 없으니 완벽한 [천민]이 되는 시점이었죠.

그래서 어디든 불러만 준다면, 누구보다 빠른 손가락 놀림으로 "히럴손" "힐럼소""힐너가3ㅈㅂ니다" 하면서 파티에 겨우 낄 수 있었죠!

 

흑마탱과 2 힐러 조합의 헬솔름

 

 

 

 

3명의 전사탱과 함께하는 토스칼, 손가락 마비 오는 줄...!!

 

 

 

 

 

이 모든 역경을 딛고도 저는 행복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시드가 좀 저주스럽지만..!!) 막공에 입사했거든요.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낙스도 껴주셔서 너무 신나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얼음피섭 유명한 멋진 컨트롤러 아케인님의 쩔딜 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 낙스 입장이 되는지 확인도 할 겸 낙스로 놀러를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ㅇㅅㅇ 

 

진입하자마자 "낙스라마스에 진입하셨습니다. 이 공격대 인스턴스는 5일 21시간 25분 후에 초기화됩니다."라고 뜹니다.

 

 

 

 

음...ㅇㅅㅇ? 이게 웬일이죠? 

공격대 정보창을 열어보니 별일 없습니다. 묶이지 않았네요....!!

근데, 하룻밤을 자고 일어났더니...

충격과 공포! 낙스가 공격대 정보란에 버젓이 있는 것 아니겠어요?

헐! 헐! 헐!!!!!!

이게 뭔 일입니까!!!!!!

 

 

 


 

 

 

어쩌지?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그때 같이 갔던 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케인님께서 벌써 인벤에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와우 하면서 이렇게 착한 사람이 있다니...!!!! 

 

속상하지만 어쩌겠어요. 결국 선택은 제 몫이었는걸요.

 

 

 

 

 

 



 

 

 

 

부랴부랴 예약한 막공에 얘기하고... 어흑어흑어흑어흑 슬퍼요...어흑..!!

 

그때 함께 가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어떻게든 낙스라마스 막공 팟을 한번 꾸려보자는 심정으로 편지도 보내봅니다.

 

 

 

 

 

 

 

아흑아흑.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지엠도 요청합니다!!!!

혹시나 천사 같은 지엠님께서 오셔서 낙스를 스륵스륵 풀어주실지 아나요!!!!

제발요!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쯧쯧 그르게 왜 그랬어. 부캐나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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